비타민 K 대한 글을 오늘 써보겠습니다. 비타민 K 길항제(NOAC)와 와파린의 약동학적 작용기전과 대사과정, 생채이용률 그외 여러가지 정보가 되는 글을 쓰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. 최근들어 비타민K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 , 오늘 글을 통해서 이해해 보시기 바랍니다.
비타민 K 길항제(와파린)와 신경구경구항응고제(NOAC)는 혈전증 치료에 널리 사용되지만, 약동학적 특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. 이 글에서는 두 약물군의 흡수, 분포, 대사, 배설(ADME) 및 임상적 함의를 체계적으로 비교합니다.
1. 작용 기전 및 표적
표적 | 비타민 K 에폭사이드 환원효소 | 직접 트롬빈(다비가트란) 또는 Factor Xa(리바록사반) |
효과 발현 시간 | 3~5일 | 1~4시간 |
반감기 | 36~42시간 | 5~17시간 (약물별 상이) |
2. 약동학적 특성 비교

▶ 흡수 및 생체이용률
생체이용률 | 90% 이상 | 50~80% (약물별 차이) |
식이 영향 | 비타민 K 섭취에 민감 | 리바록사반: 식사 시 흡수 ↑ |
최대 혈중 농도 | 1.5~4시간 | 1~3시간 |
와파린: 지용성으로 위장관에서 완전 흡수되나, 비타민 K 풍부 식품(시금치, 브로콜리)이 효능 감소.
NOAC: 다비가트란은 산성 환경 필요 → 프로톤펌프억제제(PPI) 병용 시 흡수 ↓.
▶ 분포 및 단백결합
단백결합률 | 99% (주로 알부민) | 35~95% (약물별 차이) |
분포 용적 | 0.14 L/kg | 50~300 L (약물별 차이) |
와파린: 높은 단백결합률로 다른 단백결합 약물(NSAIDs, 설폰아미드)과 상호작용 가능.
3. 대사 및 배설 경로
▶ 대사
주요 대사 효소 | CYP2C9, CYP3A4 | CYP3A4(리바록사반, 아픽사반) |
활성 대사산물 | 없음 | 없음 |
유전적 영향 | CYP2C9/VKORC1 다형성 영향 큼 | 미미 |
와파린: CYP2C9*2, *3 변이 보유자는 대사 감소 → 용량 ↓ 필요.
NOAC: 다비가트란은 P-당단백(P-gp) 기질 → P-gp 유도제/억제제와 상호작용.
▶ 배설
신장 배설 | <5% (대사물 형태) | 25~80% (약물별 차이) |
간 배설 | 100% (대사 후) | 20~75% |
NOAC:
- 다비가트란: 80% 신장 배설 → 신기능 저하 시 용량 조정 필수.
- 리바록사반: 66% 간 대사, 33% 신장 배설.
4. 약물 상호작용 비교

항생제 | 광범위 상호작용 (CYP 억제) | 미미 (P-gp 영향 약물 제외) |
항진균제 | 케토코나졸 → INR ↑↑ | 리바록사반/아픽사반 농도 ↑ |
항경련제 | CYP 유도 → INR ↓ | P-gp 유도제(카르바마제핀) → 농도 ↓ |
심혈관약물 | 아미오다론 → INR ↑ | 다비가트란 + 베라파밀 → 농도 ↑ |
와파린: 300개 이상 약물과 상호작용 가능성.
NOAC: P-gp/CYP3A4 기반 상호작용만 주의.
5. 모니터링 및 역전 요법
모니터링 | INR 정기 검사(목표 2.0~3.0) | 불필요 |
역전제 | 비타민 K, PCC | 다비가트란: 이다루시주맙 |
Factor Xa 억제제: 안덱사넷 알파 |
와파린: INR <1.5 시 항응고 효과 미흡, >4.5 시 출혈 위험 ↑.
NOAC: 신기능(다비가트란) 또는 간기능(리바록사반) 주기적 평가 필요.
6. 임상적 함의 및 선택 기준
▶ 와파린 적응증
- 기계적 인공심장판막, 항인지질 증후군, 중증 신기능 저하(GFR <15 mL/min).
▶ NOAC 우선적 사용
- 비판막성 심방세동, 하지정맥혈전증, 폐색전증.
▶ 환자별 최적화 전략
고령 + 다약제 복용 | 아픽사반 | 상호작용 최소화 |
신기능 저하 | 에독사반 (GFR 15~50 mL/min) | 신장 배설 비율 낮음 |
위장관 출혈 위험 | 아픽사반 | 위장관 출혈 위험 ↓ |
결론: 약동학적 차이의 임상적 적용
와파린과 NOAC의 약동학적 차이는 용량 조정 필요성, 모니터링 전략, 약물 선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. NOAC은 편의성과 예측 가능성이 뛰어나지만, 신기능 및 특정 약물 상호작용 주의가 필요합니다. 반면 와파린은 경제성과 장기 임상 데이터가 장점이지만, 복잡한 관리가 요구됩니다. 환자의 임상 상황, 유전적 배경, 동반 질환을 고려한 개인화 치료가 필수적입니다.
'혈핵학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혈핵학-Clonal Hematopoiesis의 노화 관련 위험도 평가 (0) | 2025.05.15 |
---|---|
혈핵학-비예기항체(비-ABO/Rh) 선별검사 한계와 DHTR 위험 (0) | 2025.05.15 |
혈핵학-Kidd 항체(Jkᵃ/Jkᵇ)에 의한 지연성 용혈성 수혈반응(DHTR) 임상 사례 (0) | 2025.05.14 |
혈핵학-혈청 철분 vs 페리틴 vs TIBC의 임상적 해석 (0) | 2025.05.14 |
혈핵학-만성골수성백혈병(CML)에서 TKI 저항성 돌파 기전 (0) | 2025.05.13 |
혈핵학-신생아 용혈성 질환(HDN)의 혈청학적 진단 접근법 (0) | 2025.05.13 |
혈핵학-재생불량성 빈혈(AA) vs 골수이형성증후군(MDS) 감별 포인트 (1) | 2025.05.13 |
혈핵학-혈우병 A/B형의 응고인자 결핍 메커니즘과 유전 상담 (0) | 2025.05.12 |